요즘 미국 정가에는 공화당 대선 후보들이 반드시 만나 자문을 들어야 할 인물이 있다. 올봄까지 오바마 대통령의 출생 의혹을 제기하면서 대선 출마를 저울질했던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다. 트럼프가 미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지 몇 개월도 지나지 않았지만, 공화당 대선후보들은 트럼프를 만나려고 줄을 서고 있고, 트럼프가 주장했던 선거공약들을 그대로 답습하는 등 이른바 '트럼프 따라 하기'도 유행하고 있다. 후보 중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26일(현지시간) 뉴욕에서 트럼프와 만났고 릭 페리 텍사스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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