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명훈 기자 = 의족을 달고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트랙에 올라서는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4·남아프리카공화국)가 주종목인 400m에서 세계 최고 선수들과 경쟁해 어느 정도의 성적을 올릴 수 있을까. 기록경기인 육상에서는 대체로 이변이 일어나지 않아 피스토리우스가 금메달을 따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그러나 피스토리우스는 지난 7월 이탈리아 리그나노 대회에서 자신의 종전 최고 기록(45초61)을 0.54초 앞당겨 45초07로 우승하는 작은 기적을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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