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법원 대배심이 코오롱인더스트리(이하 코오롱)에 대해 첨단 섬유제품과 관련한 영업비밀 침해 혐의를 적용, 정식 기소한 것으로 18일(현지시간) 드러났다. 이날 공개된 기소장에 따르면 코오롱과 5명의 임원은 영업비밀 침해 등 6개 혐의가 적용돼 버지니아주 리치먼드 연방법원에 기소됐다. 코오롱이 침해한 영업 비밀은 주로 방탄복에 사용되는 듀폰의 '케블라(Kevlar)' 섬유에 관한 것이며 대배심은 코오롱이 총 2억2천600만달러의 부당이득을 얻었다고 판단했다. 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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