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활동중인 외국법인이 기부금으로 쓰는 돈은 업체당 연간 259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접대비는 기부금의 17배인 4천400만원을 지출했다. 28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법인세를 신고한 외국법인 1천420개 업체의 기부금 총액은 36억7천100만원, 접대비는 622억4천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외국법인의 기부금은 2009년 28억3천400만원에 비해 29.5% 급증한 것이나 여전히 기대에 못미친다는 평가다. 외국법인의 접대비도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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