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22·단국대)이 2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3분42초04로 우승하면서 올림픽 2연패에 대한 희망도 키웠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따며 한국 수영사를 새로 쓴 박태환에게 이번 상하이 대회는 내년도 런던 올림픽으로 가는 데 거쳐야 할 중간기착지나 마찬가지였다. 박태환이 이날 경기 후 "런던으로 가는 길에서 좋은 경험을 했다"고 말한 것도 그 때문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1월 광저우 아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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